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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제조사 '키위플러스' 인수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14 15:05

카카오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제조사 '키위플러스'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는 하드웨어·사물인터넷 경쟁력 강화를 위해 키위플러스 인수를 결정했으며, 키위플러스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51%를 확보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3분기 중으로 IoT 플랫폼 '카카오홈'을 출시하는 등 IoT 분야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에는 IoT 스타트업 '아씨오'를 인수하기도 했다.

서상원 대표가 이끌고 있는 키위플러스는 '카카오키즈 워치', '라인 키즈폰' 등 유아용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를 개발했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자녀 위치 확인, 통화와 메신저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이다.

한편, 서 대표는 카카오 계열사인 IoT 전문 업체 핀플레이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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