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사용 시간이 가장 많은 앱은 유튜브로 비중이 85.6%에 달하는 등 시장 독점이 심화됐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5월 한 달 한국 모바일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앱 사용시간과 점유율을 12일 발표했다.
1위는 '유튜브'로 3043만 명이 총 291억 분을 이용했다.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 및 편집기로 등록된 모든 앱들의 총 사용시간인 341억 분 중 85.6%다.
2위는 '아프리카TV'로 201만 명이 총 11억 분을 사용해 3.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네이버TV'로 497만 명이 총 6억6000 분을 이용해 2%를 점유했다. 그 뒤를 '비디오포털', 'MX플레이어', '옥수수' 등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전국 2만30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진행했다. 대상은 구글 플레이의 동영상 플레이어·편집기 카테고리에 등록된 앱으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5%이다.
한편, 지난해 5월 조사에서는 유튜브 사용시간 점유율이 78.7%였고, 아프리카TV는 5.7%, 네이버TV는 2.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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