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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비트, 초경량 스마트워치 '버사' 누적 판매 100만 대 돌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6.05 14:10

핏비트는 초경량 스마트워치 '버사'가 지난 4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버사는 핏비트의 초경량 스마트워치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헬스 및 피트니스 기능, 4일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 수명 등의 특장점을 갖췄다. 또한 각종 스마트 기능 및 교차 플랫폼 호환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된 점에서 전 세계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핏비트의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은 iOS 및 윈도우 버전으로 공개된 지 2주 만에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사용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까지 출시된 현재는 사용자 수가 24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0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은 2회 이상의 생리주기를 기록한 바 있으며 70만 명에 육박한 사용자들이 한 가지 이상의 증상들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핏비트는 해당 기능을 통해 여성 스스로가 자신의 건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존 수면 모니터링 및 심박수, 활동 데이터와 비교함으로써 사용자들은 전반적인 여성 건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됐다.

핏비트의 앱과 시계 화면 개발 역시 지속적인 활동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통해 1만8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핏비트 개발자 커뮤니티에 가입했으며 현재까지 9백 여 종의 앱과 시계 화면이 개발되어 사용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핏비트의 공동 창업자 겸 CEO인 제임스 박은 "핏비트 버사는 급성장하는 스마트워치 시장 속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게 해준 제품"이라며 "특히 여성 건강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은 자신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는 핏비트 버사만의 차별화된 가치가 높이 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핏비트 버사는 전 세계 판매 대리점과 주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 무역점, 판교점, 킨텍스점, 대구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등 5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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