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LTE 기반 자유로운 미디어 스트리밍이 가능한 'LTE 빔프로젝터'를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LTE 빔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프로젝터로,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고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할 수 있다. 또한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앱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의 TV 대체재로도 활용할 수 있다.
KT는 LTE 빔프로젝터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 tv 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올레 tv 모바일은 tvN, JTBC 등 100여 개의 실시간 채널과 18만편의 VOD를 제공하며, 프라임무비팩을 통해 헐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와 국내 유명 영화사의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1만5천편을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아울러 오는 10일까지 예약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를 증정한다.
LTE 빔프로젝터는 200루멘급의 밝고 선명한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 범위와 WXGA의 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하여 미디어 앱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고 안드로이드 미러링, 애플 에어플레이, 마이크로 HDMI, 마이크로 SD, USB 등 기능을 탑재해 활용도가 높다.
또한 기존의 휴대용 빔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의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하며 더 높은 음질로 콘텐츠를 감상하기 위해서 블루투스 스피커나 이어폰을 연결할 수도 있다.
이 밖에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으로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본체 상단에는 터치패드 화면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직관적으로 손쉽게 단말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TE 빔프로젝터 출고가는 33만원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Large, LTE 요금제로 가입 가능하며, KT 모바일 고객 중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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