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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 발족...서비스 운영 투명성 높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5.31 10:45

네이버는 뉴스 서비스의 핵심 알고리듬 전반을 검토하는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뉴스 알고리듬 검토위원회는 컴퓨터 공학, 정보학, 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분야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으로 KAIST 맹성현 전산학 교수가 참여한다.

위원회는 인공지능과 알고리듬 기반 뉴스 검색을 시작으로 'AiRS', 'AI헤드라인' 등 네이버 뉴스홈 기사 배열 알고리듬까지 뉴스 서비스 전반에 대해 검토한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 데이터 처리 및 모델링 과정 적절성을 검토하고, 해당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3분기 중 발간할 계획이다.

맹성현 위원장은 "뉴스 검색과 기사 배열에 이용되는 알고리듬 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및 실험 절차 등 다양한 관점에서 적절하고 국제적으로 경쟁력있는 서비스가 개발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미디어서포트 유봉석 리더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게 네이버 뉴스를 구성하는 인공지능 알고리듬을 검토받고 해당 기술을 통해 서비스 운영 투명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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