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글로벌 음식 배달 앱 '우버이츠'와 단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우버이츠의 배달 서비스를 접목한 '룸서비스'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F&B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중소형호텔 이용객들에게 지역별 대표 레스토랑의 음식을 룸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시범 사업은 오는 8월까지 12주간 동안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과 역삼점, 호텔야자 서초점 등 3개 지점에서 진행된다. 해당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은 객실 내 비치된 룸서비스 메뉴판에 있는 음식을 우버이츠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아울러 우버이츠 신규회원과 야놀자 호텔 이용객만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버이츠 신규회원은 앱을 다운받고 룸서비스 메뉴에 적혀있는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상욱 우버이츠 한국 총괄은 "우버이츠 앱의 손쉽고 간편한 배달로 야놀자 프랜차이즈 호텔에 한층 특별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우버이츠 레스토랑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최고의 한 끼 식사를 언제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도록 배달 지역과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앞으로도 중소형호텔이 휴식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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