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3'를 단독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갤럭시와이드3는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와이드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출고가는 29만7000원이지만 'band 데이터 세이브' 이용 시 공시지원금 13만원을 받아 16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작인 '갤럭시와이드2'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상 고객이 약 70%, 10대 이하 고객이 약 2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에 민감한 40대 이상∙10대 이하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갤럭시와이드3는 20만원대 보급형 모델이지만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 프리미엄 성능을 다수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을 대폭 개선해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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