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23일부터 나흘간 '월드 IT쇼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월드 IT쇼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서, 올해 11번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국제전시회이다.
올해 행사는 'IT’S SMART'라는 주제로 열리며, 산업계의 최대 화제인 5G 이동통신, AI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과 제품이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이번 월드 IT쇼에서는 국내외 주요 정보통신 기업이 참여해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중소·벤처 기업의 교류 및 해외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해외 ICT 빅바이어를 초청해 국내 참가 기업간 비즈니스 매칭을 하는 '글로벌 ICT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ICT 현지 시장동향 및 진출전략 관련 정보를 듣고 공유하는 자리인 '글로벌 ICT 빅바이어 초청 해외진출전략 세미나' 등 국내 중소·벤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 기간에 '2018 액셀러레이터 컨퍼런스&데모데이'도 개최한다. 해외 유명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투자자 15개사가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빅데이터, 5G 이동통신,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헬스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 산업과 새로운 제조 산업이 폭발적으로 생길 것"이라며 "이번 월드 IT쇼는 국민들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삶의 변화를 경험하고,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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