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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피커, AI 음성 쇼핑 서비스 지원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5.11 14:14

네이버는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스피커를 통해 음성 기반의 쇼핑 사용성을 테스트한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는 프렌즈, 프렌즈 미니, 프렌즈+ 등에 음성 쇼핑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이에 따라 몇 마디 대화를 통해 빠르고 간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클로바가 지원하는 음성 쇼핑의 상품 품목은 크게 식품과 생활용품으로 피자, 치킨과 같은 음식 배달도 가능하다.

음성 쇼핑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스피커와 연동된 클로바앱 내 '음성 주문 관리' 탭에서 사용여부, 네이버페이 결제 수단, 배송지 등을 설정하면 된다. 초기 설정 후에는 별도의 절차없이 음성 쇼핑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 후 스피커에 "클로바, 생수 주문해줘"와 같은 발화로 명령을 하면 클로바가 주문 내용과 결제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할게"라고 대답한 경우 네이버페이를 통해 주문이 완료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보다 안전한 음성 쇼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적용했다. FDS는 결제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패턴을 만든 후 패턴과 다른 이상 결제를 잡아내고 결제 경로를 차단하는 보안 방식으로 아마존, 페이팔 등 글로벌 사업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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