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과 SK텔레콤이 합작한 생활금융 플랫폼 '핀크'가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통해 '핀크 2.0'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핀크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금융 챗봇과 이용자 수입·지출 현황 분석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핀크 2.0은 업계 충전금 연동 캐시백 혜택의 '마이핀크', 재미있는 소비 평가를 소개하는 'AI 핀고', 혜택이 큰 금융 상품을 선보이는 '핀크마켓' 등으로 서비스가 대폭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핀크는 무제한 무료 송금 서비스를 기본으로 은행 이자처럼 핀크계좌 충전금액에 대해 연 1.5%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게 특징이다.
AI 핀고는 소비 평가와 금융 분석이 제공되는 서비스로 나의 최근 소비 내역을 '잘 썼어'와 '괜히 썼어'로 평가하면 금융 분석 자료와 함께 적립금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특히 AI 핀고와 채팅을 하면 다양한 해시태그로 소비 특성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금융 용어와 대출·카드·적금 등 금융 상품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핀크마켓으로는 혜택이 큰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SK플래닛 모바일 상품권과 연계해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프티콘 몰은 기본 8%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민응준 핀크 대표는 "새롭게 단장한 핀크 2.0은 생활비를 나눠 관리하고 매일 소비 내역을 평가하는 금융 플랫폼"이라며 "이용자가 돈 버는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생활에 편리함과 즐거움을 더하는 금융 서비스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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