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음성채팅 프로그램 '디스코드'와 협력해 게이머들에게 보다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디스코드는 지난 2015년 5월에 등장한 음성 채팅 프로그램으로, 즉각적인 소통이 필요한 FPS 및 전략 전술 게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돼 국내뿐 아니라 해외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나의 게임에 구애 받지 않고 디스코드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게임으로 이동할 수 있는 데다 여러가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어 음성채팅을 넘어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MS는 유저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디스코드 계정을 엑스박스 계정과 연동해 편의성을 배려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엑스박스 프리뷰에서 엑스박스 인사이더로 라이브 계정을 디스코드 계정에 연동할 수 있는 옵션을 조만간 추가하여 엑스박스 커뮤니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PC와 모바일에서는 사용자 설정에서 엑스박스 계정을 디스코드 계정에 연결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되며, 디스코드의 친구가 엑스박스 라이브에서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여 커뮤니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엑스박스와 디스코드 연동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박스 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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