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놀면서 배우는 tv 서비스 '올레tv 키즈랜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올레tv 10주년을 맞아 출시하는 키즈랜드는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양방향 놀이학습 콘텐츠와 TV화면, 리모컨, 가성비 높은 키즈 요금제를 갖췄다.
우선 KT는 대교의 프리미엄 동화 500여 편을 독전-독서-독후 활동 3단계로 읽을 수 있는 '대교 상상 키즈' 서비스를 시작한다. 책을 읽기 전 상상자극 예습영상으로 책 주제에 대해 학습하고 TV동화로 읽는다. 책을 다 읽은 뒤에는 KT만의 IPTV AR 체험학습 서비스인 'TV쏙'을 활용해 읽은 책 속으로 들어가 가상 세계를 탐험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대교의 교육전문가가 매일 추천하는 큐레이션 '하루 듬뿍 책읽기'를 기반으로 4000여 편의 다양한 TV동화 콘텐츠도 무료 제공한다.
아울러 KT는 키즈 콘텐츠 '핑크퐁', '뽀로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전용 무료 채널을 시작한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캐리 tv를 비롯해 '핑크퐁 채널', 뽀로로 채널인 '뽀요TV'를 추가로 선보인다. 더불어 지난해 시범 서비스로 제공한 'TV쏙 모션인식 AR' 기술을 5월 중 본격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T는 일일 시청 시간과 VOD를 제한하고 유해 콘텐츠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키즈모드'와 '키즈 전용 리모컨'도 선보인다.
한편, KT는 키즈 전용 TV 요금제인 '올레tv 19키즈'도 출시한다. 월 2만900원으로 250여 개의 채널은 물론 매월 1만 5000여편의 키즈 VOD를 제공하는 '프라임키즈팩'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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