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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AI 스피커 '프렌즈 미니' 출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4.30 13:39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 세 번째 라인업 '프렌즈 미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프렌즈 미니는 내달 2일부터 네이버 뮤직 이용권 프로모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 뮤직 1개월 이용권을 구매하면 프렌즈 미니를 4만9900원에 구입 가능하며, 3개월 이용쿠폰을 구매할 경우 6만9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매는 네이버뮤직, 클로바 온라인 스토어팜,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이태원 및 가로수길 매장에서도 가능하다.

프렌즈 미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라인프렌즈의 브라운과 샐리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 스마트 스피커로, 기존 프렌즈 디바이스보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경량성과 이동성을 향상시켰으며 최대 연속 6시간 재생이 가능하도록 전력 사용의 효율성도 높였다.

특히 이번 프렌즈 미니부터는 기본 호출명을 '헤이, 클로바'로 적용했다. '헤이, 클로바'로 호출한 후에는 날씨·증시·교통 정보와 같은 생활 정보 검색, 음악 추천, 영어 대화, 동요 및 동화 등 오디오 콘텐츠와 뉴스 브리핑, 일정 관리·알람·메모, 스마트홈 등과 같은 다양한 생활 밀착형 기능을 접할 수 있다.

네이버는 상반기 중 프렌즈 미니 등을 포함한 스마트 스피커들을 통해 음성 쇼핑 등과 같은 기능도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강석호 네이버 클로바 리더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클로바가 탑재된 스마트 스피커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활 밀착형 기능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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