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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고화질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탑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4.25 13:27

LG전자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가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25일 밝혔다.

LG G7 씽큐는 스마트폰 중 휘도가 가장 높고 색은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LCD의 백라이트 투과율을 높여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더 밝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졌다.

또한 1000니트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 부스트는 한낮 밝은 햇볕 아래에서는 화면을 선명하게 보기가 힘들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다.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는 LG G6 대비 최대 30% 낮아진 소비전력으로 배터리 부담도 줄였다. LG 스마트폰 중 가장 큰 6.1인치 대화면과 QHD+ 고해상도를 갖췄지만 저전력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특히 웹서핑이나 텍스트를 사용할 때는 배터리 효율성이 더욱 높아진다.

LG G6와 비슷한 가로 폭을 유지해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편안한 그립감을 구현하면서도 베젤 두께는 크게 줄였다. LG G6 대비 하단 베젤을 절반 가까이 줄여 화면의 크기를 키웠고 기존 상단 베젤 자리에는 뉴세컨드 스크린을 배치했다. 뉴세컨드 스크린은 상태 표시줄로 쓰거나 메인 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TV처럼 콘텐츠 특성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는 에코, 시네마, 스포츠, 게임, 전문가 등 즐기고 싶은 콘텐츠의 종류에 맞춰 모드를 고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TV와 스마트폰에서 축적해온 디스플레이 기술력에 편의성을 더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모바일 시청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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