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시간, 연령 등에 따라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에어스페이스' 시스템을 모바일앱에 시범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 모바일 검색창 우측에 '스마트렌즈'와 '음성검색'을 적용했으며,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에어스페이스를 활용한 '스마트 어라운드'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스마트 어라운드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현재 위치, 시간대, 성별, 연령 등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장소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또한 장소 추천뿐만 아니라 이용자가 일상에서 자주 방문하는 곳의 즐길거리와 배달, 예약 등 생활 밀착형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에어스페이스는 이용자의 현 위치를 기반으로 한 컨텍스트와 이용자들이 직접 생성한 UGC 문서를 통해 장소의 특징을 분석, 자동으로 매칭해 추천한다.

최치훈 네이버 에어스페이스 리더는 "향후 이용자의 맛집에 대한 선호도와 맛집 간의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보다 정교한 장소 정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예정"이라며 "에어스페이스를 포함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글로벌 검색 시장으로의 도전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