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신한카드,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와 MOU 체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4.06 10:00

신한카드는 동남아PG 및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자인 '오미세·오미세고'와 협력해 블록체인을 활용한 결제 네트워크 구축 협력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 및 연구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신한카드의 지불결제 기술 노하우와 오미세고의 블록체인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급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및 국경 없는 화폐·포인트의 교환 프로세스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이종산업 및 디지털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왔으며, 지난해 3월 취임한 임영진 사장의 진두 지휘하에 글로벌 리딩 기업과의 협력방안을 준비해왔다.

오미세고는 2013년 태국에서 설립된 결제 네트워크 및 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인 오미세의 자회사로, 법정 화폐 및 전 세계 흩어져있는 각종 리워드 프로그램 등을 실시간 교환 및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퍼블릭 이더리움 기반의 금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마이신한포인트와 같은 로열티 프로그램 및 FAN머니와 같은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디지털 자산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한 FAN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한국과 동남아 지역의 모바일 지불결제 인프라 구축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결제 사업자 및 디지털 컴퍼니로서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