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31일부터 유심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는 LTE 유심과 3G 유심을 각각 1100원씩 인하한다. KT고객들은 기존 8800원이었던 LTE 유심은 7700원에, 5500원이었던 3G 유심은 4400원에 구입 가능하다.

KT의 유심 인하 결정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의 요청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한 뒤 가격 인하를 시행키로 했다.

KT는 "유심 운영비용 절감요소 발굴 노력을 통해 가격 인하를 추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