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은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던 '멜론 with Kakao' 서비스를 '카카오멜론'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멜론은 카카오톡 내에서 함께듣기, 선물하기, 표현하기 등 더 많은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에서 나아가 다양한 취향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대화방 하단 플러스버튼과 채널탭 내 '음악' 메뉴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해 상대방에게 감정을 전달하거나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프로필뮤직으로 설정하고, 친구 프로필의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도 카카오멜론이 지원된다.
아울러 카카오와 멜론은 카카오멜론 오픈을 기념해 '음악으로 톡하는 중' 캠페인을 진행한다. 내달 11일까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음악을 공유한 뒤 전곡을 감상하면 '카카오프렌즈 라이언스페셜 3D 이모티콘'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용권이 없는 고객들도 '멜론 10회 듣기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되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한희원 카카오 M 멜론컴퍼니 본부장은 "카카오멜론은 다양한 방법으로 개성을 표출하는 이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변화를 반영했다"며 "음악을 통해 글과 이모티콘으로는 다 전할 수 없는 감정을 표현하며 보다 활발한 소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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