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가 소비자들의 단말기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공부의 신 by LG'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SK텔링크는 지난해 11월 ZTE 단말 외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와이드2'를 공부의 신 2탄으로 출시했으며, 다양한 편의기능을 담아 가성비가 뛰어난 실속형 스마트폰 'LG X4'를 공부의 신 3탄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공부의 신 by LG는 기존 공부의 신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와이파이를 포함한 데이터 연결 기능을 막아 게임, SNS와 인터넷 등 학습 방해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대신 세련된 스마트폰 외양에 크기가 가로, 세로, 두께가 각각 148.6×75.1×8.6mm에 불과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사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영어사전 음성지원 기능과 함께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의 음원 벨소리 6개와 동기부여 영상 5건을 추가해 공신폰 사용자의 열공모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핑거 터치' 기능을 통해 지문 인식 버튼에 손가락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셀프 카메라를 찍거나 화면을 캡처할 수 있고, 데이터 사용 없이 이어폰만 연결하면 FM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공부의 신 by LG 출고가는 29만7000원이며, 요금제는 기존 공부의 신 시리즈와 동일하게 가입 가능하다. 청소년 전용 공부의 신 요금제는 월 2만900원에 음성 100분과 SMS 1000건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3만3000원 상당의 제공량을 기본 제공한다.
이외에도 가입 연령에 제한이 없는 'LTE 공신 Level 1'과 'LTE 공신 Level 2' 요금제가 있다.
한기영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자녀들의 스마트폰 과몰입을 고민하는 학부모들, 공부에 전념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니즈를 포착해 공부의 신이라는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는 블루오션 시프트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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