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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화질 'HDR 모니터' 라인업 확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21 13:58

LG전자가 올해 HDR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선다.

HDR는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로 고화질 모니터 시장에서 대세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27형, 32형, 34형, 38형 등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미 판매 중인 6종을 포함해 연내 11종까지 라인업을 확대한다. 아울러 HDR 모니터 종류도 21:9 화면비, 16:9 화면비, 게이밍, UHD 해상도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LG전자가 판매 중인 대표 HDR 모니터 ' 38WK95C'는 HDR 10 규격을 지원하고 색영역 표준인 sRGB를 100% 지원한다. 콘텐츠 제작자는 의도한 대로 색상, 밝기 등을 표현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WQHD+ 해상도, 38형 대화면, 21:9 화면비 등도 갖췄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손대기 HE마케팅담당자는 "뛰어난 화질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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