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아틀란'의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업데이트한다고 21일 밝혔다.

맵퍼스는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아틀란5'의 정기 업데이트와 스마트폰 앱 '3D지도 아틀란'의 업데이트를 통해 충전소 서비스 사업자를 새롭게 추가해 기존 15개에서 22개로 늘어난다.

아울러 환경부, 한국전력, 포스코ICT 등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충전소 정보와 쉐보레, BMW, 테슬라 등에서 운영하는 충전소 DB도 함께 구축했다. 새롭게 추가된 사업자는 KT, 지엔텔, 에버온, 인천국제공항, 울릉군청, 에스트래픽, 대영채비 등이며, 이들이 운영하는 충전소를 포함해 총 2618개의 충전소 정보를 아틀란 내비에서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앞서 맵퍼스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폰 앱 '3D지도 아틀란'에 전기차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차량용 SW '아틀란5'에도 전기차 모드를 추가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 중이다. 아틀란의 전기차 서비스는 운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충전소를 검색하고 빠르게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충전소 위치가 항상 지도 위에 표시되고, 현재 사용 가능한 충전기 대수를 실시간으로 보여줘 운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충전소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급속 및 완속 충전기 보유대수, 타입 정보, 충전기의 상세 위치 등 충전소 관련 상세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전기차 운전자를 위한 충전소 DB,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