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토는 다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QR 플레이스' 번역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QR 플레이스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23개 언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으며, 플리토의 집단지성 번역가 풀을 활용하기 때문에 번역 비용이 저렴하다. 메뉴 변경 혹은 추가 등으로 인해 메뉴판을 변경하더라도 플리토 앱에서 지속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플리토 앱 내 QR 플레이스 번역 요청을 통해 음식점 정보를 설정한 후, 번역이 필요한 메뉴판 혹은 기타 안내문 이미지를 촬영해 전 세계 집단 지성 번역가에게 번역 요청을 보낸다.
번역이 완료되면 QR코드가 생성되며, 사용자는 생성된 QR코드를 출력해 원하는 곳에 비치해 외국인 고객에게 안내하면 된다. 추후 메뉴판 변경을 원할 시 QR 플레이스에 다시 한 번 접속해 수정 가능하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간편하고 경제적인 QR 번역의 유용성을 알리기 위해 식당, 미술관, 쇼핑몰, 각종 관광지 등 다양한 기업 및 기관과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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