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빅토리아 호텔에서 현지 미디어와 파트너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국가에서 처음으로 '갤럭시S9 시리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S9 시리즈는 초당 960개 프레임을 촬영하는 '초고속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기존 일반 촬영과 비교해 32배 빠른 것으로 약 0.2초 정도의 움직임을 약 6초 정도로 보여준다. 특히 지정된 영역 내에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슈퍼 슬로우 모션'이 촬영되며, 움직임 감지 영역의 크기와 위치는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서 가장 흥미로운 기능은 나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메시지 등으로 공유할 수 있는 'AR이모지'와 피사체에 갖다대기만 하면 처음 보는 언어와 사물을 감별해내는 업그레이드 '빅스비 비전'이다.
한편, '갤럭시S9·S9+'는 멕시코에서 오는 16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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