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하우리 "파워쉘 '엠파이어' 이용한 APT 타깃 공격 주의해야"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12 09:08

하우리는 파워쉘 '엠파이어'를 이용한 APT 타깃 공격이 증가하고 있어 보안 담당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엠파이어는 파워쉘로 제작된 오픈소스형 악성코드 공격 프레임워크로, 키로거를 비롯해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미미카츠 등 다양한 공격 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암호화된 통신을 사용하며 파일을 생성하지 않는 형태로 공격을 수행할 수 있어 공격자들은 이를 이용해 주요 기관과 조직을 대상으로 APT 타깃 공격을 수행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문서 파일에 삽입된 매크로를 이용해 악성스크립트를 실행하고, 특정 서버와 통신을 통해 파워쉘 엠파이어 스크립트를 메모리에 로드하고 실행한다. 실행된 파워쉘 스크립트를 통해 명령제어 서버로부터 해커의 명령을 받아 PC정보 탈취, 추가 파일 다운로드, 명령 실행 등 악성행위를 수행한다.

최상명 CERT실장은 "최근 평창 올림픽을 주제로 한 타깃 공격에도 엠파이어 프레임워크가 사용됐다"며 "이를 이용한 공격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안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