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모바일 환경에서 영상 미리보기 기능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미리보기 기능은 넷플릭스 앱 접속 시 기존의 콘텐츠 추천 카테고리 위에 동그란 이미지로 나타난다. 궁금한 콘텐츠를 누르면 세로 형식의 전체 화면 영상이 재생돼 핸드폰을 가로로 눕힐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미리보기 영상을 시청 후 관심이 생기면 재생 버튼을 눌러 바로 해당 콘텐츠를 즐기거나, 왼쪽 아래 '+' 버튼을 눌러 찜해둘 수도 있다. 콘텐츠에 대한 추가 정보는 오른쪽 아래 'ⓘ' 버튼을 터치해 확인 가능하다.
넷플릭스 콘텐츠가 각 회원의 시청 기록을 바탕으로 추천되는 것과 같이 미리보기 영상과 배열도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넷플릭스는 2016년 하반기에 영상 미리보기 기능을 TV 앱에 적용해 회원이 콘텐츠를 고르는 시간을 줄이고, 좋아하는 콘텐츠를 빨리 찾아 시청하도록 했다. 모바일 미리보기 도입으로 넷플릭스 회원은 이동 중에도 보고 싶은 새로운 콘텐츠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모바일 미리보기 기능은 iOS 기기를 시작으로, 추후 수개월 내에 전 세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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