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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日 여행 기업 '라쿠텐'과 제휴...글로벌 진출 박차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3.07 17:30

야놀자가 일본 온라인 여행 기업 라쿠텐 라이풀 스테이(이하 라쿠텐)와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야놀자가 추진해온 글로벌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라쿠텐과 오는 6월 일본 최초로 합법화된 공유숙박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는 서로 보유한 숙박 및 여행 인벤토리를 교환해 한국 및 일본 여행 고객에게 판매하고, 각 사의 콘텐츠와 유통채널 등을 활용해 여행상품에 관한 마케팅 등 관련 사업에 대해서도 독점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야놀자는 라쿠텐과의 협업을 통해 일본 로컬 트립, 공유 숙박 등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소개할 계획이다. 라쿠텐이 선보일 일본 내 공유 숙박 상품도 한국에서는 야놀자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다.

라쿠텐 무네카츠 오타 대표는 "한국 여행객들에게 흥미로운 여행지로 일본을 소개하고 인바운드 고객 수요를 확장하기 위해 야놀자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의 플랫폼에 더욱 많은 숙박 및 여행 상품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야놀자 이수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숙박을 넘어 다양한 여행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해나갈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글로벌 R.E.S.T. 플랫폼을 소개하고, 새로운 오프라인 호텔 브랜드인 '헤이'를 최초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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