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5G 시대를 이끌 10개 사업 분야의 스타트업과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밝혔다.
10개의 사업 분야는 자율주행,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지능영상보안, 스마트팜, 환경플랫폼, 미디어, 센서, 데이터관리플랫폼 등이며, 환경 변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올해 상반기 내 서울 도심 한복판에 1400여평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 '오픈 콜라보 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오픈 콜라보 하우스는 스타트업과 SK텔레콤이 기술 혁신을 위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공간으로 아이디어 및 정보 공유, 사업화 검증, 비즈니스 성장, 성과공유 등 4개의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된다. 공간 사용 이외에도 테스트베드, 멘토링, 기업가교육, 전시공간, 포럼 네트워킹 등 종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MWC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지원기업 '스파크랩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True Innovation' 브랜드를 론칭하고 스타트업과 5G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선언한다.
또한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은 각자 MWC 전시관 내에 'TEAC 서울'에 선발된 스타트업 3곳의 별도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트렌셀레셜', '옵텔라', '쿨클라우드'는 각각 무선 광 통신 데이터 전송,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 가상화 기반 기지국 연결 전송 등 5G에 활용될 차세대 통신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스타트업 협력과 관련해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5G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개방, 공유, 협력 문화가 필수적이며, 외부 변화를 빠르게 수용해 끊임없이 혁신하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