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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8' 오는 26일 개막...5G·VR 등 ICT 총집결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23 15:00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MWC 2018'이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다.

MWC 2018에서는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다'를 주제로 5G와 모바일, 네트워크를 비롯해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새로운 기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신과 미디어는 물론 ICT 전반의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총집결한다.

MWC 2018의 기조연설은 총 9개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37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을 시작으로 샹빙 중국 차이나모바일 회장과 호세 마리아 알바레즈 스페인 텔레포니카 회장 등 글로벌 통신사 수장들이 모인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도 기조연설에 나서 5G의 미래와 금융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또한 망 중립성 폐지의 선두주자인 아짓 파이 미국 연방통신위원장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기조연설에 나선다. 국내 통신3사 CEO도 총출동한다. 유 장관과 통신3사 CEO는 현지에서 별도의 회동을 할 전망이다.

올해 MWC 2018은 5G 상용화를 앞둔 각 통신업계의 각축장이 될 전망이며,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실감형 미디어 기술이 대거 공개될 예정이다. 가상현실 게임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홀로그램 등 5G를 활용해 확보할 수 있는 기술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과 드론, 사물인터넷 전반을 관통하는 5G 경쟁력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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