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자사의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이 한국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LG 그램의 성공 비결은 고객 니즈를 꾸준히 파악한 데 있다"면서 "소비자들이 노트북을 사용할 때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에 주목해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업해 1kg 미만 노트북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벼운 무게를 효과적으로 알린 마케팅도 한몫했다. LG전자는 저울을 활용해 매장, 광고 등에서 무게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세계 기네스 협회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인증을 받아 가벼운 무게를 적극 알렸으며, 종이로 만든 LG 그램과 실제 제품 무게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2017년에는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한 LG 그램을 출시하면서 역대 최대 판매를 이뤄냈다. LG전자는 올해 SSD 및 RAM을 추가로 달 수 있는 슬롯을 적용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31시간 동안 쓸 수 있는 LG 그램을 출시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더욱 진화한 LG 그램으로 노트북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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