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드래곤플라이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5G 기술을 접목한 멀티플레이 VR게임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스페셜포스 VR은 KT의 5G기반 기술과 드래곤플라이의 게임IP '스페셜포스'를 접목해 공동개발한 것으로, 완전무선 방식의 VR게임이다.
KT는 게임PC의 영상을 스마트폰에 직접 전송하는 'VR 워크스루'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VR 게임을 즐길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흔들림 방지 기술로 VR게임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던 멀미감, 어지러움을 획기적으로 줄여 사용자들이 부담 없이 VR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KT는 실감형 미디어 기술과 콘텐츠를 개발하고, 드래곤플라이는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유저들이 5G 환경 하에서 끊김 없는 VR게임 대전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MWC 2018을 통해 양사는 글로벌 VR기업 등과 활발한 미팅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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