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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WC 2018서 '옥수수 소셜 VR' 공개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2.19 14:46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서 '옥수수 소셜 VR'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옥수수 소셜 VR은 가상 현실에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와 '소셜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해 가상 공간에서 전 세계 친구들과 함께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며 아바타를 통해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옥수수 소셜 VR은 '삼성전자 기어 VR', '구글 데이드림'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번 MWC 전시관에서는 '기어 VR'로 체험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옥수수 소셜 VR을 통해 SM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 레드벨벳 등의 공연을 가상 현실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리그오브레전드 경기, SK와이번스 야구 경기 등 가상 공간 내 새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옥수수 소셜 VR을 상용화할 계획이며, 향후 커머스, 광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5G 시대에 VR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콘텐츠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VR 기술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터렉티브 VR 콘텐츠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가상현실 속의 사물도 따라 반응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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