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8년형 'LG V30'에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감형 AI'를 담는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접목했다. 특히 카메라 편의성을 높이는 '비전 AI'와 음성 인식 기능의 범위를 넓힌 '음성 AI'를 강화한다.
2018년형 LG V30는 6인치 스마트폰 중 가장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휴대 편의성부터 사용 편의성까지 모두 갖춰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듀얼 카메라, 저왜곡 광각, 글래스 소재의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 등 스마트폰 카메라 기술력에 AI를 더해 더욱 편리하고 똑똑하게 업그레이드한 비전 AI 기능을 강화하며,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손대지 않고도 말로 앱을 실행시켜 주거나 설정까지 편리하게 바꿔주는 음성 AI 기능도 강화해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LG만의 편의 기능을 음성으로 명령하면 실행해주는 음성 명령어를 23개에서 32개로 크게 늘린다.
특히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LG전자의 카메라 기능을 음성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광각 카메라, 시네 비디오 등 LG V30에서 실행됐던 기능들은 물론 최적의 촬영모드 추천, 사물 인식, 저조도 촬영 등 새롭게 탑재되거나 업그레이드된 기능들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8'에서 2018년형 LG V30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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