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어린이용 스마트워치폰 '무민키즈폰'을 오는 7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무민키즈폰은 기가지니 음성 AI로 단말제어·지식검색·날씨·대화·영단어번역, 5백만화소 카메라 이용한 사진·스티커 촬영, 무전기 기능을 이용한 전용 톡, 자녀 현위치 조회, 영어노래 콘텐츠 등 차별화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폰으로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무전톡은 국내 키즈폰 최초로 적용된 무전기 기능으로 무민키즈폰을 사용하는 친구와 무전친구를 맺으면 사용 가능하다. 무전톡 메뉴로 들어가서 무전톡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동시 접속한 친구들과 무전기 통신이 가능하다.

자녀 안전을 중요시 하는 부모의 선호에 맞게 IP68 방진방수 설계로 폰 사용 환경에 대비했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으로 자녀 눈을 보호하고, 친환경 소재 밴드 사용 등을 사용했다.

색상은 블루·핑크 2종이며, 460mAh의 대용량 배터리 및 배터리 절감기술로 사용성을 높였다. 배경화면·벨소리 설정 기능을 통해 자녀가 선호하는 배경화면 및 벨소리로 설정할 수 있다.

한편, KT는 무민키즈폰 출시에 맞춰 LTE 키즈폰 전용 'Y주니어 워치' 요금제도 이날 출시했다. 월 8800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일별 200건이 기본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