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엑소·트와이스·방탄소년단 등 콘텐츠 파워를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3사와 손잡고 연내 신규 음악 플랫폼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M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등 4개사는 서울 을지로 2가 SK텔레콤 본사에서 음악사업 협약식을 개최하고, 연내 음악 플랫폼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아이리버가 엔터테인먼트 3사 음원의 기업 간 유통 운영을 맡는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콘텐츠의 창작과 유통,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국내 음악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인공지능·5G·블록체인 등 미래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아이리버는 엔터테인먼트 3사의 콘텐츠를 멜론, 지니 등 음악 플랫폼 사업자 및 신나라, 핫트랙스 등 음반 도소매업체에 공급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엔터테인먼트 3사가 체결한 이번 음악 사업 협약을 계기로 향후 국내 음악 시장의 파격적인 변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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