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평창올림픽 공식 통번역 앱 '말랑말랑 지니톡'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컴는 90여개국 5만여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들과 2만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언어장벽 해소를 위해 말랑말랑 지니톡을 선보이며 언어장벽 없는 올림픽을 실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자동 통번역 부문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컴은 강원도 지역 및 올림픽 관련 특화 DB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와 사용자 의견을 수렴했다.
한컴이 올림픽 최초로 제공하는 자동 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독일어, 아랍어 등 8개 언어에 대한 음성, 문자, 이미지 번역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한컴은 영화배우 유해진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올림픽 기간 동안 지니톡의 활용도를 높이고 TV 광고 방영, 공항, 버스, 택시 등 외국인들이 거쳐 가는 주요 터치 포인트에 지니톡 노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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