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SSD 신제품 '860 PRO·860 EVO' 시리즈를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50여개국에 동시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860 PRO·860 EVO는 4세대 V낸드와 최신 10나노급 모바일 D램을 탑재해 연속 읽기·쓰기 속도 최대 560 MB/s·530 MB/s, 임의 읽기·쓰기 속도는 최대 100K IOPS·90K IOPS를 구현해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한다.
또한 삼성전자가 자체개발 한 데이터센터급 MJX 컨트롤러를 채용해 윈도우에서 리눅스까지 OS 호환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내구성과 신뢰성도 한층 강화했으며, 특히 4TB 860 PRO는 FHD 영상을 5년간 매일 500편 이상 쓰고 지울 수 있는 수준인 업계 최대 4800 TBW를 제공해 다양한 스토리지 시스템의 투자 효율을 높였다. 보증기간은 최고 5년이다.
860 PRO·860 EVO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와 사용환경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총 17개 모델로 출시된다.
먼저 860 PRO는 IT 전문가, 개인용 통신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에서도 소비자에게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2.5인치 단일 폼팩터로 256GB부터 4TB까지 5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860 EVO는 더 나은 PC 성능을 원하는 개인 소비자용으로 2.5인치, M.2 및 mSATA 3가지 폼팩터로 250GB부터 최대 4TB까지 12가지 모델을 제공한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전무는 "그간 850 PRO·850 EVO가 높은 인지도와 신뢰성을 바탕으로 SSD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며 "이번 860 PRO·860 EVO는 성능 및 호환성을 한 단계 더 높여 일반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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