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카카오내비, '119 긴급 출동 알림' 기능 선보여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19 15:15

카카오모빌리티는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에 '119 긴급 출동 알림' 기능을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119 긴급 출동 알림 기능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119 차량이 출동하면, 출동 경로상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 중인 운전자에게 사고 발생 정보와 119 차량의 접근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카카오내비 서버와 소방청의 정보 시스템을 연동해 개발했으며, 사고 신고가 접수돼 119 차량이 출동하면 카카오내비 서버로 사고 지점과 출동 차량의 위치가 10초 간격으로 전송된다. 카카오내비는 이를 분석해 119 차량 및 사고 지점 인근에서 카카오내비를 이용 중인 운전자에게 팝업과 음성 안내를 통해 사고 및 출동 정보를 안내한다.

이에 카카오내비 이용자들은 사고 및 출동 정보를 사전에 인지함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적극적으로 119 차량 출동에 협조할 수 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와 모바일 기술 역량이 시간을 다투는 위급한 순간 등 꼭 필요한 시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와 소방청, 국토교통부는 해당 기능을 경기도 관내 고속도로에 우선 적용하고, 올 상반기 중 전국 고속도로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