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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토어팜, 오는 2월 '스마트스토어'로 재단장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8.01.19 16:57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상품을 관리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오는 2월 '스토어팜'을 '스마트스토어'로 재단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스토어는 판매자들이 단순히 상품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선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로, 데이터 기반의 통계 및 마케팅 기능을 고도화해 관리 기능에 다양한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 모바일 기반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을 분석해 고객별로 맞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타깃 마케팅 툴을 고도화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혀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검색을 포함한 상세 유입 정보와 상품별 판매 성과 및 고객 정보 등 심층적인 통계 자료를 제공해주는 비즈어드바이저 기능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 외에도 상품 이미지를 찍어서 올리기만 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텍스트를 추출∙분석해 소재 정보 등 속성값이 등록되는 OCR 자동 등록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언제 어디서든 고객 응대가 가능하도록 쇼핑챗봇 기능도 업그레이드해 판매와 배송, 인기상품 추천 기능뿐 아니라 취소, 반품, 교환에 대한 문의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네이버 쇼핑 이윤숙 리더는 "스마트스토어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과 방대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큰 방향"이라면서 "앞으로도 의미 있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판매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및 교육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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