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한 인기 PC게임 '배틀그라운드'가 동시 접속자 수 최고 10만명을 기록하는 등 흥행 몰이에 나섰다.
16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블루홀 자회사 펍지가 개발한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를 통해 한국 전용 서버 오픈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두 달여 만에 200만명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21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직후부터 유저들이 대거 몰리면서 지난 주말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명을 달성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최대 100명의 이용자가 외딴 지역에 떨어진 각종 무기와 차량 등을 활용해 최후의 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생존 싸움을 벌이는 게임이다. 색다른 룰과 자유도, 수준 높은 그래픽과 사운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중 배틀그라운드의 15세 이용가를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만 서비스되고 있는데, 등급이 완화될 경우 유저 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겨울 방학 기간 중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알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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