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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벅스-SK텔레콤, '벅스 익스트리밍' 음원서비스 계약 종료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2.15 11:15

NHN벅스가 SK텔레콤과 연계해 제공하고 있는 음원 상품의 신규 가입이 내년 1월부터 종료된다고 밝혔다.

NHN벅스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제공 중인 음원 상품 '벅스 익스트리밍'의 신규 가입이 내년 1월 1일부터 중단된다. 기 가입자들의 경우엔 내년 12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벅스 익스트리밍은 월 6600원에 스마트폰‧태블릿에서의 무제한 저장, PC‧모바일에서의 무제한 듣기, 벅스 전용 데이터 3GB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SK텔레콤과 벅스는 이번 상품 중단과 관련해 양사 협의 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현재 벅스가 SK텔레콤 자회사인 SK테크엑스의 스트리밍 서비스 '뮤직메이트'에 음원을 공급하고 있기에 양사의 연결고리가 완전히 끊어졌다고 보긴 힘들지만 국내 음원시장에서 이동통신사의 비중이 높아 이들과의 협업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업계 관계자는 "벅스가 고음질 전략을 내세우면서 유료가입자 수 기준으로도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 만큼, 이를 눈여겨 보고 있는 사업자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 측은 "이동통신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의 협업 가능성을 항상 열어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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