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해시태그 팔로우 기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피드나 스토리에서 개인적인 관심사와 취미, 흥미로운 커뮤니티를 언제든지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면 피드에 해당 해시태그를 포함한 인기 게시물이 표시되고, 스토리 모음에는 최근 스토리가 표시된다. 관심 해시태그를 팔로우하려면 검색창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직접 검색하거나 게시물에 포함된 해시태그를 탭 한 후, 결과 창의 '팔로우' 버튼을 누르면 된다. 특정 해시태그에 대한 팔로우는 언제든지 취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이 연말 결산 자료를 통해 공개한 2017년 국내 인기 해시태그 중 '#멍스타그램'이나 '#반려견'을 팔로우하면 해당 해시태그를 사용한 주요 포스트가 피드에 나타나게 된다. 피드에 나타나는 해시태그 콘텐츠의 순서는 사진 또는 비디오의 퀄리티와 게재 시점을 통합적으로 고려해 정해진다. 팔로우한 해시태그를 사용한 스토리도 스토리 모음에 나타나기 때문에 관심 분야의 콘텐츠를 따로 검색할 필요가 없다.
해시태그 팔로우 공개 설정도 계정 팔로우와 같다. 공개 계정의 경우 해시태그 노출 범위에 제약이 없지만 비공개 계정은 팔로워에게만 해시태그가 공개된다.
한편, 인스타그램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관심사에 따른 콘텐츠를 찾고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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