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오는 17일까지 유니세프의 영양실조 치료 우유와 희망브리치의 난방 기름 기부 쿠폰을 각각 500원에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부 쿠폰 판매 금액은 카카오 사회공헌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에 마련된 각 캠페인 모금함에 자동 적립되며, 카카오는 각 구매 건마다 500원씩 최대 5000만원을 더해 해당 단체에 기부한다.
모아진 기부금은 기근과 가뭄으로 인한 식량 부족으로 발육부진이나 영양실조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 치료 우유를 제공하거나 어려운 형편에 처한 쪽방촌 주민, 독거노인 등 에너지 위기 가정에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메인 화면 '연말기부' 탭에 접속해 원하는 기부 쿠폰을 구매하면 된다.
카카오는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기부쿠폰 구매 시 수신한 플러스친구 메시지를 캡쳐해 페이스북 댓글로 기부를 인증하는 이용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라이언 가방 담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손동익 카카오 커머스 사업 총괄 부사장은 "연말을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쉽고 편리하게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에게 따뜻한 희망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세한 기부금 사용 결과는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 후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부자들은 추후 기부금 영수증을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 - 디지틀조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