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4일부터 삼성페이에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계좌이체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삼성페이는 현재 앱에 양사 은행을 포함해 최대 10개 은행의 계좌를 등록하면 ATM에서 입출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페이를 이용하면 카드나 통장이 없어도 등록 계좌에서 계좌 비밀번호와 출금액을 입력하고, 인증을 거친 후 ATM에 스마트폰을 접촉해 입출금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신한·우리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공인인증서 등록이나 OTP 없이도 생체인증을 통해 바로 계좌이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추후 다른 은행과도 협력해 이체 서비스가 가능한 곳을 늘려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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