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가 오는 16일 분더샵 청담에서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해 탄생시킨 캐릭터 'BT21'의 제품을 국내 단독으로 론칭하고,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인프렌즈는 분더샵 청담 매장 내에 라미 BT21 스페셜 에디션과 BT21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패션 커스터마이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들이 BT21 캐릭터를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네온사인 디스플레이와 그래픽 포스터, 유명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이 만든 디오라마 피규어와 실사형 피규어 마네킨 등으로 팝업스토어 공간을 연출함으로써 우주 대스타를 꿈꾸는 BT21 캐릭터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아울러 BT21을 지키는 우주로봇 '반'의 모습을 한 2.2미터 높이의 메가 반을 중심으로 총 8명의 캐릭터가 어우러진 포토존도 구성했다.

분더샵 청담 팝업스토어와 라인프렌즈 뉴욕점에는 BT21 인형과 쿠션, 의류 등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특히 1월 14일까지 운영되는 분더샵 청담에서는 BTS 멤버들이 직접 그린 원화와 일러스트로 구성된 엽서세트 및 포스터, BT21 캐릭터 쿠션과 백참으로 구성된 리미티드 세트 상품을 단독으로 판매해 단시간 완판이 예상된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BT21 공개 이후 캐릭터 상품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만큼 성공적인 론칭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BT21 제품은 내년 초 국내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뉴욕 타임스퀘어점에 이어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등 라인프렌즈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서도 글로벌 론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