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서비스하는 수공예품 장터앱 '아이디어스'가 300만 앱다운로드 수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디어스는 최근 2년간 거래액 기준 3배 이상의 성장률을 올리며 경쟁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는 50%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이틀간 15억원의 거래액을 돌파하는 등 월 거래액으로는 역대 최고치인 36억을 넘었다.
아이디어스 이용자는 20대가 50% 이상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30대, 10대, 40대 이상이 각각 30%, 10%, 10%로 그 뒤를 이었다. 남녀 비율은 각각 30%, 70%로 여성 고객이 비교적 많았다.
아이디어스는 현재 악세사리, 가죽공예, 도자기, 천연비누, 수제먹거리 등을 제작 및 생산하는 3천여명의 작가들이 입점해 활동 중이며, 판매되는 상품수도 5만 5천개에 달한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커머스 시장에서 수공예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것을 체감하고 달라진 소비 트렌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며 "매력있는 작가와 작품들을 계속 발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백패커는 오는 13일 서울 종각 마이크임팩트스퀘어에서 총 100명의 아이디어스 작가를 초대해 각종 시상을 하는 '2017 핸드메이드 어워드'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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