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평창 ICT체험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평창 ICT체험관은 지난 1일 문을 연 '인천공항 ICT라운지'에 이어 개관하는 ICT올림픽 체험공간으로 더욱 현장감 있게 ICT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일반 관람객들은 이 곳에서 5세대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초고화질, 인공지능, 가상현실 올림픽 등 5대 첨단 IC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경기시설 보호조치 등을 감안해 내년 2월 9일 올림픽 개막일 전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 월화거리에 IoT 인프라를 설치한 '강릉 IoT Street'와 ICT올림픽 5대 서비스와 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ICT제품을 만날 수 있는 '강릉 ICT홍보관' 등도 내년 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우리나라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분야로 ICT를 꼽을 수 있다"며 "우리나라가 30여년 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만큼 ICT강국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남은 기간 동안에도 성공적인 평창 ICT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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