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5G 기술을 활용한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서울에서 시범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화웨이와 LG유플러스는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공동 론칭하기로 합의했다. 도시의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높이고, 모바일로 연결된 도시를 창조하는 테크시티 프로젝트는 서울에서 먼저 진행될 예정이다.
양사는 도시 어디서나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도시 건설, 모바일로 다양한 산업에 진입할 수 있는 디지털 도시, 디지털 생태계로 연결된 도시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테크시티에 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가 어디서든 5G 기가 및 10~20Gbps 데이터 속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시의 기본 커뮤니케이션 속도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파트너가 테크시티에 모여 5G FWA를 통한 UHD 모바일 IPTV, VR·AR, 드론 V2X, NB-IoT 앱을 비롯한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대희 LG유플러스 5G전략담당 상무는 "테크시티 프로젝트가 기술, 사업,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양사의 리더십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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