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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페루에 ICT 이동형 체험관 '티움 모바일' 개관

앱피타이저 기자 ㅣ appetizer@chosun.com
등록 2017.11.23 13:17

SK텔레콤이 ICT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이동형 체험관 '티움 모바일'을 페루를 시작으로 중남미 국가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수이자 초등학교에서 이동형 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의 개관 기념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루이스 알베르토 마누엘 가리도 쉐퍼 페루 교육부 혁신기술교육국장, 이예승 주 페루 한국 대사관 서기관, 키야 수막 수사나 미란다 트론코스 리마 교육청장, 서보성 SK이노베이션 리마 지사장 등과 수이자 초등학교 관계자 및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티움 모바일은 SK텔레콤이 어린이들의 ICT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지난 2014년 8월에 처음으로 만든 이동형 ICT 체험관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WC 2017 참가 이후 스페인어권에서 티움 모바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페루,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국가의 초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페루에 개관한 티움 모바일은 MWC 2017 기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선보였던 코딩·증강현실·가상현실·홀로그램·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ICT 체험 아이템을 선보였다.

루이스 알베르토 마누엘 가리도 쉐퍼 페루 교육부 혁신기술교육국장은 "한국의 대표 ICT 기업이 만든 이동형 ICT 체험관이 페루까지 방문해 준 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페루 교육부도 티움 모바일이 페루 내 어린이 ICT 정보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뉴미디어실장은 "글로벌 ICT 정보 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자 이번 페루 방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곳곳에 ICT 한류 열풍을 일으키는 동시에 글로벌 사회적 가치도 창출하는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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