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7'이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일반 전시관 1,655부스, 비즈니스관 1,103부스 등 총 2,758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반 전시관 부스는 조기 마감됐다. 특히 넥슨이 행사 메인 스폰서로 선정되면서 참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00부스를 시연존으로 구성해 '피파 온라인4' 등 PC 온라인 신작 5종과 '오버히트' 등 모바일 신작 4종 등 총 9종을 공개한다.
넷마블은 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테라M'을 비롯해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MMORPG를 선보인다. 글로벌 흥행을 기록 중인 '배틀그라운드'의 블루홀 역시 처음으로 부스를 꾸려 신작 PC 온라인 게임 '에어'를 공개하고 '카카오게임즈 2017 배틀그라운드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지스타'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총 상금 2억4000만원의 'WEGL 파이널 지스타 2017'도 볼거리다. 액토즈소프트는 300개 규모의 부스를 꾸리고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마인크래프트', '철권7', '하스스톤' 등 12개 종목의 e스포츠 리그인 WEGL 2017 파이널 대회를 주최한다.
또한 지스타 공식 코스프레 행사가 열리며, 온라인과 모바일·콘솔·가상현실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엠게임은 VR 대전 게임 '열혈강호 액션 VR', '프로젝트 X' 2종과 롤러코스터와 바이킹 등 탑승형 VR 2종을, HTC 바이브는 유명 온라인 FPS 스페셜포스의 VR 버전인 '스페셜포스 VR' 등 게임 8종을 선보인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한국게임산업협회장)은 "올해는 어느 때보다 해외 참가사 및 바이어 유치에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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