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3D지도 아틀란'의 업데이트를 통해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틀란 앱 업데이트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손쉽게 충전소 정보를 검색하고 필요할 때 빠르게 충전소를 찾아 안내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맵퍼스는 현재 전기차 충전소와 같은 제반시설과 안내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기차 운전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걱정 없이 차량을 충전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모드는 3D지도 아틀란 앱을 업데이트 한 후 차종을 전기차로 설정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기차 모드에서는 충전소의 위치가 지도 위에 표시되며, 이를 통해 충전기의 급속·완속 여부, 운영기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행 중에도 경로 주변의 충전소 정보가 표시되며, 이를 클릭할 경우 상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모드에서는 앱 화면 어디에서든 충전소 검색에 접근할 수 있도록 UI를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지도 위에 파란색의 충전소 아이콘이 항상 표시돼 이를 터치하면 바로 주변의 충전소 검색이 가능하다.
김명준 맵퍼스 대표는 "맵퍼스는 아틀란 앱을 시작으로 전기차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추후 차량용 내비게이션은 물론 국내 진출하는 수입차의 전기차 OEM 내비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3D지도 아틀란 앱은 구글 플레이, 원스토어, 갤럭시 앱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업데이트는 내년 초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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